김명만 의원 대표 선출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ㆍ제도개선연구회’가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창립총회에서 김명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도2동 을)과 현정화 의원(새누리당, 대천ㆍ중문ㆍ예래동)을 각각 대표와 부대표로 선출하고 정관 의결과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김명만 대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법ㆍ제도개선연구회는 8대 의회에서 창립한 이래로 17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회 차원의 입법 활동에 따른 개선 방안을 모색해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실제 도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 제정과 개정으로 이어져, 도민을 위한 의원 연구 모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내용 하나하나가 도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불합리한 법·제도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구성지 의장도 “법ㆍ제도개선연구회가 정부의 형평성 논리를 깨고 특별자치도 다운 제도로 알차게 정착하여 제주가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법ㆍ제도개선연구회에는 김명만, 현정화 의원을 비롯해 강연호, 고용호, 고태순, 김경학, 김광수, 오대익, 이경용, 홍기철(이상 가나다순) 등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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