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풍속업소 적발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부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50건이다. 이는 지난해(9건)보다 455.6% 증가한 것으로써 전국 16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충남(137.5%)과 전남(125.9%), 대구(106.5%)가 뒤를 이었다.
조원진 의원은 “성매매방지법 시행 후 기업형 신·변종 성매매 업소 등 성매매위반 풍속업소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건전한 풍속질서 확립과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 점검과 단속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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