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감귤 열매솎기 기준 자 배부
도농기원, 감귤 열매솎기 기준 자 배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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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이 올해 새롭게 바뀐 감귤 출하기준에 맞는 열매솎기를 당부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차 감귤 관측조사 결과 올해산 열매는 작은 과일과 바람에 의한 상처과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기별 열매솎기 기준 자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이뤄진 2차 감귤 관측조사 결과 올해산 감귤은 생리 낙과율이 예년보다 낮고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가 많아 크기가 작은 감귤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우려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새롭게 변경된 1번과 출하 기준인 49mm이상 열매로 크기 위해서는 지난 20일 현재 39mm 이하 열매는 따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다음달 1일 기준 42mm, 10월 10일 기준 44mm, 같은 달 20일은 46mm까지 따내면 1번과 출하기준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극대과의 경우 다음달 1일 기준 63mm 이상, 10일 기준 66mm 이상 열매는 따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달라진 열매솎기 기준 자 3000개와 리플릿 7000장을 제작해 각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열매솎기 봉사활동 장소에서도 나눠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농업기술원(064-760-7552)으로 문의.[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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