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화물선 취항 25일로 연기
제주~인천 화물선 취항 25일로 연기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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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예정됐던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 취항식이 태풍 ‘풍윙’의 영향으로 25일로 연기됐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여객선이 끊긴 제주↔인천 항로에 오는 23일 제양항공해운(회장 김성호) 소속 5900t급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가 첫 출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6호 태풍 ‘풍윙’의 영향으로 25일 오전 10시 제주항에서 취항식을 갖는다.

기상청은 18일 03시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9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풍윙'이, 주말 동안 타이완 동쪽 해상을 거쳐 다음주 일본 규슈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비롯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에스 헤르메스호는 25일 오전 10시 취항식을 갖고 오후 7시 출항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화물 하역을 담당하고 인천항 기준으로 월·수·금요일 주 3항차 운항하며, 출항시간은 오후 7시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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