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기념해 오는 24일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이날 도와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 등 청사 내 주차장은 하루 동안 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 모든 공직자들은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해야 하고 청사 주차장은 자가용 출입이 제한된다.
도내 공공기관·공기업·교육기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고, 민원인차량·긴급차량·임산부· 및 장애인 차량 등은 이번 행사와 상관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24일 제주도청 주차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장이 운영되며, 또한 28일까지 1주일간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설정해 자전거 대행진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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