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몸값’ 전국 최고 상승
제주 아파트 ‘몸값’ 전국 최고 상승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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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APT 매매가 0.25% 전세가 0.18% 올라 5주연속 ↑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의 동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0.25%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0.09%)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7월 하순 하락세에서 지난달 초 오름세로 돌아선 후  8월 둘째 주 보합세에서 내리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세종(-0.13%)과 전남(-0.11%), 전북(-0.02%)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작년 말과 견준 올해 도내 아파트 누계 매매가는 1.53% 올라 전국평균(1.85%) 상승률에 근접하고 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도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0.18% 올랐다.

지난달 둘째 주 하락세(-0.08%)를 끝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말과 비교한 이번 주까지 도내 전세가는 3.58% 올라 전국평균(3.66%)에 비해 0.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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