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주 1회 인력 지원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협을 중심으로 열매솎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제주농협은 올해산 노지감귤의 경우 두 차례 태풍과 강풍 등으로 열매가 긁힌 풍상해과 발생이 예년에 비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를 농가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과 남원농협(조합장 고권만)은 지난 17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감귤원에서 고품질 감귤의 적정생산을 위한 불량감귤 열매솎기 일손지원을 전개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 중문지점(지점장 강창우)도 이날 도순동에 있는 2만6400㎡ 규모의 감귤원에서 관내 조합원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귤 열매솎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감귤농협은 지난 17일부터 도 전역 13개 지점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서 대대적인 열매솎기 일손돕기에 나서 고품질 감귤의 적정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열매솎기의 날을 지정, 인력지원을 강화하는 등 자율적인 열매솎기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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