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정원이 지난해보다 76명 증원된다. 또, 특성화고의 취업자특별전형이 처음 우선 선발로 치러진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30개 고등학교 7590명을 선발하는 2015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 18일 발표했다.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3154명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및 보통과 2168명 ▲자율형 공립고 224명 ▲특목고(과학고·외고·남녕고(체육)) 180명 ▲특성화고 1864명 등 총 7590명이다.
2015학년도 모집정원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가 오현고와 제주여고에 2학급이 늘면서 76명 증원됐고, 읍면지역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이 기존 32명에서 29명으로 조정되면서 129명이 감축됐다.
전기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는 후기 모집 원서접수 전인 오는 12월 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8~11일, 선발고사는 12월 19일 치러진다.
한편 신입 선발은 특성화고의 경우 100% 내신으로 이뤄진다. 단, 예외적으로 올해 우선 선발하는 특성화고의 취업자특별전형은 11월 24일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수목적고인 제주과학고와 제주외고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면접 등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 후기 모집하는 일반고는 내신 50%와 선발시험 50%로 남녀 구별없이 선발한다.
2015학년도 입학전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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