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갤러리 개관 기념 ‘26인 목판화’전
20일부터 1·2부 나눠 내달 26일까지
20일부터 1·2부 나눠 내달 26일까지


ini갤러리(관장 서인희)가 오는 20일 개관 기념식과 함께, 개관 기념 '26인의 목판화'전을 선보인다.
ini갤러리는 판화가로 활동중인 서인희씨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세운 예술공간으로, 제주지역 제1호 판화전문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다.
개관전에는 화단에서 활발한 목판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도내·외 작가 26명의 작품이 자리한다.
제주지역 작가 김지은·박성진·안진희·홍진숙씨를 비롯해 김상구·육경란·서상환·임영재씨 등 도외 예술인들의 판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부와,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개관 기념식이 열리는 20일 오후 5시에는 김억·김상구·이하나·홍익종 씨는 이번 개관전에 작품을 내건 여러 작가들이 다수 참석한다.
서인희 관장은 "잘 아는 듯 멀게 느껴지는 판화의 매력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갤러리 오픈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개최되는 전시의 반은 판화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전시는 문화예술 기획자들에게 무료 공간으로 제공, 제주지역 문화 발전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문의=799-8901. /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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