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도입 정부예산 반영
소방헬기 도입 정부예산 반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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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국회의원.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과 제주사대부중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신축 등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18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다목적 소방헬기 제주 도입과 제주 사대부설중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신축 사업 등이 정부 예산에 편성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헬기 도내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응급환자 이송과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 등의 문제로,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7년까지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우선 1차년도 예산 45억원이 반영됐다.

내년부터 2016년까지 40억9000만원이 들어가는 사대부중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신축의 경우도 1차년도 실시설계비 7억3700만원이 정부 예산에 편성됐다.

사대부중 급식소는 1998년 지어졌지만 해풍 등으로 시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안전문제가 우려됐고, 2000년에 지어진 다목적 강당은 2012년 태풍 ‘볼라벤’ 내습 당시 지붕이 일부 파손됐다.

강창일 의원은 이와 관련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로 제출되면 올 연말 이전에 의결될 것”이라며 “경찰 및 소방의 위상강화와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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