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굴절사다리차 도입
서귀포소방서, 굴절사다리차 도입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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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서장 양인기)는 18일 초고층 건물 증가에 따른 화재와 구조사고 등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굴절사다리차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이날 소방공무원 5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 내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동홍119센터에 배치돼 운용되는 신규 굴절사다리차량은 (주)에버다임에서 제작한 굴절탑 소방자동차로 12층 높이(36m)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바스켓 전면의 수직구조대를 통해 연속적인 인명구조가 가능하며, 차량 1대의 가격은 5억원이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신규 굴절사다리차량은 앞으로 선경오피스텔과 칼호텔 등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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