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은 시청과 읍·면·동주민센터,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각 학교에 제출하면 되고 이들에게는 환경노트와 경품응모권이 제공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인계돼 본체와 배터리를 분리한 후 친환경 재활용업체 등에 공개 매각하게 된다.
학교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교육청을 통해 장학금으로 기탁되고, 지자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해 모두 1798대를 수거했다.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폐휴대폰에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금과 은, 구리 등 금속자원을 함유하고 있어 폐휴대폰을 재활용할 경우 자원손실 및 자연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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