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돌집 스코리아 등 6곳 선정

지질자원의 속성과 구조, 형태 및 문화 등을 접목한 지질테마 숙소 ‘지오하우스’ 가 탄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에 소재한 6개 숙소를 ‘지오하우스’ 지원 대상 숙소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오하우스는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선정된 숙소들은 마당에 빌레가 있거나 제주의 옛 돌집 형태를 활용하고 안거리 밖거리 등 제주 거주문화 보존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숙소 앞에 용천수가 흐르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저마다의 개성을 갖고 있다.
지오하우스로 선정된 이들 숙소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오하우스 인증’ 업체로 지정돼 관리되며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및 세계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특색 있는 소품들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오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질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질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숙소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자발적 SNS 홍보가 예상되는 만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선정 숙소 명단
△만장굴 지역
▲제주돌집 스코리아 ▲사랑이 꽃피는 민박
△중문대포주상절리 지역
▲지삿개 풍경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
▲화순금모래 펜션 ▲엄블랑 ▲글라라의 집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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