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탐라문화연구원 공동 주최
역사·문화·지리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제주도와 오키나와 두 지역의 연구 활성화를 모색하는 ‘제주-오키나와의 문화교류와 평화’를 위한 국제 학술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김동전)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와 오키나와가 지닌 독특한 해양문화 및 그 영향 하에 형성된 민속·역사·문학·사회 전반에 대한 논문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표 주제는 ▲오키나와 문학과 4·3문학(이명원 경희대 교수) ▲동아시아 변경의 군사화와 평화의 새로운 모색(정영신 제주대 강사) ▲제주도 장묘제도의 전통과 변화(츠하 다카시 류큐대 명예교수) ▲사회변화가 초래한 사자와의 관계변화(가미야 도모아키 류큐대 교수) ▲제주와 오키나와 그리고 중국 소수민족의 창세신화 비교(허남춘 제주대 교수) 등이다.
발표 원고는 연말 재일제주인센터 연구총서로 발간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