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장 후임 인선 착수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장 후임 인선 착수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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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연 이사장·중기지원센터 본부장 등 공모 시작
제주도가 일괄사표를 받은 산하 공공기관장(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6명을 교체하기로 한 가운데 후임 기관장을 인선하기 위한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은 15일 공영민 전 이사장 후임 인선에 나섰다. 제주발전연구은 이날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후보자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정교수로 5년 이상 대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3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자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장 경력이 있는 자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상응하는 민간 연구기관의 장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대우(보수)는 차관급 기준의 수준이다.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의 공모는 17일 이전 공고될 예정이며,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신용보증재단 등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이달 25일경 후임 기관장 공모를 공고할 예정이다.

다만 주식회사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내년 3월이 정기주주총회이며, 신임 사장 공모를 위해선 임시주주총회가 열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은 계획되지 않았으며, 현재 전무이사가 사장대행을 하고 있다.

한편 교체되는 6명의 공공기관장은 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박성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자명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부이사장, 공영민 제주발전연구원장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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