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시민 만족도 높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민 만족도 높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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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명대상 설문조사 98.5% "만족"나타내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제빵기술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15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8월 말 기준 5개 분야 39개 과정의 9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 98.5%가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자의 대다수(98.5%)가 교육 과정에 만족한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등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들이 개인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내년에 추가로 희망하는 강좌는 바리스타 양성과정과 어린이 중국어 교실, 요리교실(야간반), 하모니카 연주교실 등이다.

 

 

교육생 현황은 그동안 1051명의 참여자 중에서 914명이 이수해 87%의 이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수자 중에서 여성이 7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별은 1035%, 207.5%, 30~4030%, 50~7027.5%로 나타났다.

 

 

30대 이상은 대부분이 가사와 함께 제빵 기술, 요가, 색소폰연주 등 실생활 및 취미와 관련된 분야에 참여, 10대 청소년의 경우 미술과 악기, 주말 가족과 함께하는 분야에 참여하는 것으로 표출됐다.

 

 

한편, 지난해 기술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9명은 시내 중심가와 대정, 성산, 동홍, 남원, 안덕, 서홍 등지에서 커피와 수제쿠키 전문점을 창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향은 세대별 특성에 맞게 10~20대는 생애설계를 위한 취업·진로 교육에 중점을 두고, 40~50대는 문화예술 또는 제2직업준비 교육 등을 반영하고 60대 이상은 노후 건강관리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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