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제주도의원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대권에 출마한다면 밀어줄 용의가 있다고 발언해 눈길.
강 의원은 15일 열린 제321회 제주도의회 제1차정례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원 지사에게 "항간에는 (도지사를) 거쳐 가는 자리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대권에 도전한다면 밀어줄 용의도 있지만, 우선은 도민을 위한 정치를 펴야 한다"고 지적.
이에 원 지사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답을 해줄 것이라고 본다.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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