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성명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에게 단식 투쟁을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김재윤 의원이 검찰 표적 수사와 납득할 수 없는 구속 판결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단식에 돌입한지 25일이 됐다”며 “더 이상의 단식을 중단하고 탄압에 맞서 당당하게 싸워달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뇌물공여자 김민성에 대해서는 10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밝혀내고도 기소조차 하지 않은 검찰이 김 의원에 대해서는 직접증거조차 없이 구속기소하는 것은 파렴치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구속 사태에 대한 물타기”라고 규정했다.
이어 “제주도당은 구속 수감된 김 의원의 결백을 믿고 억울한 누명을 벗고 제주도민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제주도민과 성실한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를 보내온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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