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휴양림으로 몰려
도민들 휴양림으로 몰려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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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ㆍ제주절물자연휴양림 가족 단위 '휴양처'로서 각광

자연휴양림이 도민들에게 가족단위 휴양처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1995년 3월 21일 처음 문을 연 서귀포 자연휴양림과 함께 1997년 7월 개장된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등 이용객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2001년 5만7830명에 이어 2002년 6만2181명으로 7.4%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2003년 8만9526명 44%, 지난해 13만9360명 55.7% 등으로 5년 사이 2.5배나 늘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이용객은 2만53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47명이 많은 35.7%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입장수입은 2001년 1억4000여만원, 2002년 2억100만여원, 2003년 2억6500여만원, 지난해 3억7900만여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북군은 지난해부터 교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중이고 남군은 지난달 15일 남제주 자연휴양림 시설예정지고시와 함께 내년 기본설계를 수립하는 등 조성사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제주도는 "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산막, 체력단련시설, 숲길 산책로, 생태관찰로 등 최근 웰빙에 걸맞는 시설들이 갖춰져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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