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차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회 개최
제48차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회 개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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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 의원)와 사단법인 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사장 김수종)이 주최·주관한 것으로 ‘2100년 제주도의 비전과 거버넌스-제주미래 100년을 위한 전략계획, 제로시티 제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하민철 대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의 10년 후, 더 나아가 100년 후 제주도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분명한 사실은 10년 후 비전이든, 100년 후 비전이든 현재 제주도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지 않고는 올바른 미래 비전이 수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수종 제주녹색섬포럼 이사장은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고 “과거 변방이었던 제주는 한반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국제적 위상을 갖추고 있다”며 “오늘 우리가 함께 그려보는 ‘100년 후 제주도 그림’이 20년 후 또는 50년 후 제주도 미래발전의 긍정적 주춧돌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이재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위대한 2100년을 창조하는 글로벌 아일랜드, 제주도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 나섰으며, 이어 김기호 서울대 기후변화대응연구원 원장의 ‘제로시티 제주, 2100년을 위한 제주도 전략계획’을, 문국현 전 유엔사막방지위원회 비즈니스위원장(前 유한킴벌리 회장)의 ‘2100년 미래 제주도를 위한 거버넌스’를 각각 발표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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