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연갤러리서 '形展'열려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형전 회원들이 정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鄕(시골향) /香(향기향)/響(울릴향)'.
강명순·김남숙·김기량·김진희·고난영·고영희·이서윤·양재석·문성희·진주아·홍승현 작가 등 모두 11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모두 20여 점이 내걸리고 있다.
청아한 백련의 향기에서부터 서귀포의 귤꽃, 그리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까지… 작가들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가을의 향'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양화에서부터 공예, 조각 등 장르 또한 다채로워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형전 홍승현 회장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열정과 고민, 수고스러움, 정성이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 속 고통이 치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10-4690-9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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