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매일신문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 축구대회

이날 오전 제주시 회천구장에서 30대부 예선 3경기가 치러졌다. 30대부에는 총 10개팀이 출전했다.
첫 경기 대정황소와 천후의 경기는 1대4로 천후가 승리를 거뒀다. 천후는 김태효, 신상용(2골), 강지혁 선수가 골을 넣었고, 대정황소는 이중철 선수가 골을 넣었다.
천후는 14일 오후 삼양구장에서 성산과 4강을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어진 두 번째 게임에서는 청룡과 JSFC가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JSFC에서 선수가 6명밖에 출전하지 못해 청룡이 기권승을 거뒀다.
기권승을 한 청룡은 14일 오후 삼양구장에서 외도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동화와 별방이 격돌한 3번째 경기에서는 별방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가장 먼저 30대부 4강에 진출했다. 14일 열리는 성산과 천후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에서는 동화 정경오 선수와 별방 이경진 선수가 각각 한골씩 기록했다.
한편 (주)제주매일(대표 장동훈)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일·14일, 20일·21일 등 4일간에 걸쳐 제주시 사라봉축구장과 삼양구장, 회천구장 등에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대회는 20대부(6개 팀)·30대부(10개 팀)·40대부(15개 팀)·50대부(12개 팀)·60대부(7개 팀)·70대부(2개 팀)·여성부(3개 팀) 등에서 도내 123개 축구팀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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