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수돗물 수질관리를 위해 수돗물 수질조사 결과 등 주민의견을 대폭 수렴, 대주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남군이 매년 수돗물 수질조사를 한 결과 정기적인 수질검사여부에 대해 지역주민의 23%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함에 따라 주민참여 수질검사의 확대가 절대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참여 수질검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수질검사 장비의 현대화와 현장에서 직접 확인 가능한 수질검사장비의 전문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남군은 특히 청정 상수도의 이미지 브랜드화를 위해 법적 검사 시기 및 주기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 물 다량 사용시기에는 시료채취 및 검사횟수를 늘리고 간이상수도인 경우 검사주기를 법정 분기 1회에서 년 6회이상으로 단축하는 등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남군은 이 밖에 검사실을 개방, 주민이 직접 검사과정을 보고 알 수 있도록 수돗물 수질결과의 투명성과 공개성도 갖춰나가기로 했다.

김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