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등 청정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지역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키로 했다.
남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연비, 저공해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보급사업 2억6600만원(마라도 2대, 읍면별 1대씩 5대 등 총 7대 구입), 600kw태양광발전시설 1개소 건립 90억, 청정대체에너지 공급을 통한 자연친화적 에너지를 주민의 실사용 에너지 공급마을 그린빌리지 2개마을 조성 45억(동서부 각각 1개마을) 등이 추진된다.
남군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산업자원부와 산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을 방문, 사업추진배경 등 보고를 통해 101억6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남군은 이 사업이 계획추진될 경우 그동안 한국전력에만 의존하던 전기를 지역의 청정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전기를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돼 지역에너지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마라도에 150kw의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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