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촬영됐던 드라마 '올인' 촬영세트장이 태풍으로 철거된지 2년만에 복원이 완료,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군과 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 등이 제3섹터방식(남군 25, 드라마제작사 75%)으로 합작투자해 완공된 올인드라마 세트장은 지상 1층, 지하 2층의 270평 규모로 성당모형인 본 건물과 러브하우스, 썬큰 가든과 전망대 등 야외공원으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에는 올인드라마 촬영당시 소품과 영화 및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물이 전시돼 있고 예배당은 '웨딩 채플'로 활용된다.
올인주식회사는 2일부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30인이상 단체 20% 할인 등 유료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은 50% 할인된다.
한편 올인주식회사는 오는 18일 세트장 개관식을 통해 내외국인관광객 유치 홍보전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