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누리공원 이용객 53% 증가
한울누리공원 이용객 53% 증가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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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연장지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이용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월 현재 한울누리공원에는 604구가 안장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395구)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제주시소속 직원이 안장절차를 대행해 장의사가 불필요하다는 점과, 장례비용이 절감되고 벌초 등 묘지관리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가족이나 문중단위 자연장지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차장 확장공사, 안내표지 및 쉼터 설치, 사계절 식재 조성 등 편의시설을 보강해 휴식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누리공원에는 국외거주 15구, 다른지역 68구, 도민 1707구 등 모두 1790구가 안장돼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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