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공청회'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공청회'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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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4개, 핵심과제 12개, 세부사업 34개 등

제주시는 오는 12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4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돼있으며, 이번 공청회는 내년도부터 2018년도까지의 지역복지 계획수립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제주발전연구원에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의뢰, 민·관 TF팀에 의해 31차의 회의와 토론, 시민참여 제안서 등을 전략 4개, 핵심과제 12개, 세부사업 34개를 채택했다.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89였으며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 분야는 어르신(27.53%), 여성(17.4%), 저소득(13.3%), 장애인(11.7%)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 분야별로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노인복지의 경우 방문간호 서비스(24%), 여성복지 문화여가활동(23.6%), 장애인분야 고용지원서비스(23.6%), 미취학아동 시간연장형 보육(35.3%), 자녀양육 체험학습활동30.5%)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만들어진 지역사회복지계획 전략으로는 ▲노후가 즐거운 도시 만들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희망을 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다름을 존중하는 희망복지 실현 등이다.

핵심과제로는 ▲노인일자리 확대 ▲노인안전망 강화 ▲노인여가문화 확대 ▲출산·양육 환경조성 ▲여성·아동 복지문화구현 ▲청소년 복지 ▲찾아가는 사례 발굴 서비스 강화 ▲저소득층 생활여건 ▲맞춤형 일자리 강화 ▲자립 인프라 구축 ▲장애인 복지환경 구축 ▲존중하는 지역공동체 구성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욕구조사와 실시계획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해 보다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복지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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