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탁도 및 대장균군 검사결과에서도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수와 어패류의 생식 등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고 설사 질환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정수장 16곳에 대해서 노로바이러스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는 없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취수원수 상시감시 체계 구축은 물론 원수와 정수, 수도꼭지 등 철저한 수질 검사를 거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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