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진로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2014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오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제주도교육청·한국고용정보원 공동 주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대학 학과와 미래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중·고등학생에게 진로 선택의 방법과 미래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향상과 진로동기 부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은 고입 및 대학 전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마당’,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중심으로 한 진로심리검사 결과지 해석을 바탕으로 한 ‘상담마당’,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전문직업인 특강 및 비전콘서트, 진로경연 등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발표해 보는 ‘행복마당’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이색·유망 직업을 소개하는 직업세계관, 자유학기제 홍보관, 진로정보존, 진로도서관 등도 새롭게 운영된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