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10일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과제 발굴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1일 정책반영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현장 의견수렴 및 분야별 심층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도내 어선·어업 발전을 위한 난상토론 결과 도내 주요 어획종인 갈치 어획 자동화 장비 개발과 미끼로 사용되는 꽁치 가격 상승에 대비한 인조미끼 개발 등이 요구됐다.
도해양수산연구원은 이에 따라 ▲갈치 끌낚시 자동화 장비 개발 및 현장실증 시험 연구 ▲인조미끼 개발 및 현장적용 연구 ▲도내 주요 어획어종 대량종묘 생산 기술개발 및 자원조성 연구 ▲어선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증 어구어법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의 과제를 발굴했다.
도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에 논의된 사안을 내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선정해 사업설계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실증실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064-710-8510(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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