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승용차 안타기 캠페인 추진
제주시는 ‘2014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승용차 안타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에는 제주시 자전거연합회·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또 시청광장에서 ‘녹색생활·자전거 이용 활성화’결의문을 채택한 후 자전거로 시청에서 제주교대, 화북주공, 화북공업단지, 시청 구간을 행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제주시내 78개 주요 관공서가 참여해 ‘승용차 없는 날’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승용차 안타기 거리캠페인, 환경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승용차를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됐다.[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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