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10월 방콕~제주 직항 노선 재개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 여행업계 등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9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일 1회 방콕~제주 직항노선 운항에 따라 37만 명의 태국관광객이 국내를 다녀감에 따라, 현지 주요 거점과 매체 등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태국의 주요 고속도로변에 대형 광고판을 게시하고 태국의 방송매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방콕 최대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 대형스크린에 제주를 주요 콘텐츠로 한 30초 영상을 방영해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태국 최대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라산 눈꽃과 재래시장 방문,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등 겨울철 제주여행을 테마로 한 제주의 매력을 집중 소개하기로 했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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