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성인을 대상으로 '제13회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명화 읽어주는 박물관-미술로 보는 동·서양의 사랑이야기'.
강좌에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그리스 등에서 유래된 사랑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강연에서는 명지대 이태호 교수가 '조선 후기의 춘화'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류승진 학예연구사가 '겐지모노가타리의 예술과 사랑'을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인수 교수가 '중국 그림속의 예술과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제주대 하진의 교수가 '신에 대한 사랑-인도 민화로 떠나는 신화여행'을, 미술사 노성두씨가 '그리스 신화속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강연에 관심이 있다면 오는 16일까지 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80명 모집.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064-72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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