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신입 연 1308만~3600만원.경력 1620만~4800만원 수준
제주도가 올 하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주와 구직자 간 취업 연결을 추진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YWCA(청년일자리지원센터)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2014년 하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143개 업체에서 540명의 채용계획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구직자들에게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기공채 참여 기업은 도외 지역이 6개(60명)이고 제주시 117개(416명), 서귀포시 20개(64명)이다. 도외 기업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사업서비스업이 56개(223명)로 가장 많고 생산 및 제조업 36개(96명), 관광 14개(75명), 엔지니어링 12개(36명), 보건·복지 8개(42명), 도·소매업 8개(34명), 기타 9개(24명) 등이다.
임금 수준은 신입사원의 경우 연 1308만~3600만원, 경력은 1620만~4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업체별 주요 모집요강이 수록된 가이드북을 고용센터와 각 대학 취업전략본부, 제주YWCA, 행정시, 읍·면·동 민원실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인터넷(jeju.go.kr, jejuywca.or.kr) 및 대학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2012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4회에 걸쳐 425개 기업 1310명이 참여, 237개 기업에 725명이 채용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일자리창출담당(064-710-2541)으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