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이 2일부터 제주와 동부, 서부 등 3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한 ‘9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도내 중산간 지역의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마을 14곳을 대상으로 1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순회수리와 함께 농기계의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 운행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2만원 미만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교환을 해주는 한편 농업인이 직접 구입한 고가부품 등에 대한 교환봉사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상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안전교육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11월까지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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