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4만명 제주 온다
추석 연휴 24만명 제주 온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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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98%·호텔 70% 예약률…업계 특수 기대

추석연휴(9월5일~10일)를 맞아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이 23만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4% 증가한 인원으로, 숙박과 렌터카 등 관광업계가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일자별 예상관광객은 오는 5일 4만3000여 명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6일에는 4만9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7일 4만1000여 명, 8일 3만5000여 명, 9일 3만6000여 명, 10일 3만5000여 명 등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간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은 정기편과 부정기편을 모두 합해 1118편(공급석 22만1141석)이 운항된다. 전년 대비 126편이 증편된 규모다.

특히 이날 현재 84.7%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예약률 97.7%) 제주행을 계획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호텔 등 숙박업계와 렌터카 업계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재 호텔 70%, 콘도미니엄 85%, 펜션 80% 등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렌터커는 6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예약률은 연휴가 다가올수록 점차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5일 마리너 빅토리아호를 시작으로 국제크루즈선도 4차례 입항, 관광업계 특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대체휴무가 시행되면서 친지방문 귀성객 등을 포함해 가족단위 중심의 휴양 및 레저관광객 등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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