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제주올레길에서 '성화봉송'이 이뤄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이에 따라 '제주올레 성화봉송'주자를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올레 성화봉송은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동안 제주올레 전 코스에서 이뤄지게 된다. 매일 10명의 성화봉송주자는 1개 코스를 완주한 후, 다음조에게 성화를 전달하게 된다. 모두 210명의 주자는 제주올레 21개 코스(약 347km)를 이어 거닐며 제주도 한바퀴를 돌게 된다.
성화봉송은 제주올레 1개 코스 평균 17km를 걸어서 완주할 수 있는 18세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발표는 오는 15일이다.
주자들에게는 유니폼과 생수, 간식 등이 제공된다. 단, 항공권과 숙식은 제외된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성화봉송을 개최하게돼 뜻깊다"며 "많은분들의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10-3799-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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