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집중 감찰 실시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외각 부서, 읍·면·동을 포함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가지 복무·감사부서 합동으로 대대적인 집중 감찰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감찰은 2개반 6개조 16명으로 편성 운영되며 1개반 4개조는 서부지역, 읍면동 지역, 본청 외 외각부서로, 2개반 3개조는 본청, 동부지역 읍면동을 대상으로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감사위에 통보, 비위별 최고기준 징계양정이 될 수 있도록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 등을 수수할 경우 적은 금액이라도 직무관련·대가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직위해제 등 즉결 직무정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점 감찰대상은 위생, 환경, 건축, 건설, 세무 등 부조리 취약부서와 인허가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 규제 단속 업무 관련 부서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비리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상시비리예방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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