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상 확정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상 확정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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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6800가구 1500억원 한도 지원

제주도가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상을 확정했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최한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회에 따라 행정시별로 심의 추천된 6810농가 1500억원에 대한 지원대상자와 추천 금액(농어가당 평균 2100만원)을 확정했다.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은 지난 7월 14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이번 심의회의 의결이 이뤄짐에 따라 각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가 이뤄지게 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금지원 규정을 일부 개정해 이미 정부의 지원을 받은 농가도 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복규정을 완화했으며,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수요자 금리 또한 종전 1.8%에서 1.4%로 하향조정했다.

융자추천자로 확정된 개별 농어가는 최대 1억원, 법인 등 단체는 3억원, 수출사업 및 친환경농산물 조직은 각각 10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시설자금인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운전자금 2년 상환) 조건이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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