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개 추가 선정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개 추가 선정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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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최대 단일 유통망인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최대 5개가 추가로 선정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 채널 확대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5개 추가 선정, 모두 11개로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머천드코리아, 스페이스네트 등 기존 6개 사업자와는 2016년 9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우체국 알뜰폰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업자 대상에서 SKT 계열의 SK텔링크, KT의 KTIS, LG유플러스 등 대기업은 제외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5∼26일 추가 사업자 신청을 받은 뒤 10월 초 최종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다.

김태의 제주우정청장은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확대가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를 비롯해 전국 627개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알뜰폰은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10개월 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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