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하반기 전기차 보급에 225명 선정
도, 하반기 전기차 보급에 225명 선정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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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9일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 225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민과 전기차 제작사, 자치경찰 등이 입회한 가운데 공개추첨을 시행했다.

이날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결과를 살펴보면 경쟁률은 평균 10대 1로 나타났으며, 우선보급대상자인 국가유공자 10명, 장애인·다자녀 가정 57명, 전기 택시용 5명, 일반보급대상자 135명 등으로 선정됐다.

차종별로는 쏘울 98대, SM3.Z.E. 85대, i3 29대, 레이 8대, 스파크 5대로 나타났다.

공개추첨에서 보조대상자로 선정된 도민과 기업에게는 차종별 가격에 관계없이 2300만원의 차량구입 보조금과 700만원 범위 내에서 전기차충전기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다음 달 12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전기차가 차질 없이 도민들에게 공급되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공개추첨 결과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 공개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도민 수요가 많은 만큼 내년도 국비 확보에 주력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과 전기차 관련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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