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상징 아이템 스토리텔링 통해 관광자원화해야"
"마을 상징 아이템 스토리텔링 통해 관광자원화해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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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포럼 제3차 워킹그룹 회의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광 관련 학계 및 업계, 금융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14 제주관광포럼 제3차 워킹그룹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워킹그룹에서는 ‘도민주도 관광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효성을 논의했다.

우선 김구 전문위원(한국자치경제연구원 R&C센터장)은 “행정지원 하에 추진된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개발된 마을 관광자원은 활용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마을주민이 직접 관광상품 개발 및 출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관광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융·복합 관광사업 추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전문위원(산굼부리 대표이사)도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아이템을 발굴한데 이어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 하고 이를 오일시장과 연계한 상품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흥 전문위원(그랜드투어 대표이사)은 “차별적인 야간관광 소재에 대한 관광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오일시장을 야간관광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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