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은 28일 '제13회 한글사랑서예대전'수상자를 발표했다.
세종상은 한얼 김종한(서귀포시 호근동)씨와 봄내 이정자(미국 뉴욕)에게 돌아갔다.
서복희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전에는 외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며 "수준 높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서 심사위원장은 이어 "심사는 낙관을 가리고 점수제로 진행, 공정성을 기했다"며 "서체별 심사로 다양한 문자의 글씨체가 서예술로 표현되는 것을 지향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한글사랑서예대전'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입상자 여러분을 다시한번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다. 입상자들의 작품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전에는 모두 388명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248명이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