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날 추자도를 방문,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동복지관은 도내 9개 종합사회복지관 대표로 구성된 제주도복지관협회(회장 이상언)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추자에서는 추자체육관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이날 문화공연과 염색, 이·미용, 수지침, 복지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욕구 조사도 벌였다.
한편, 도서지역 이동복지관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3월에는 비양도에서, 6월에는 우도, 지난달에는 가파도에서 진행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064-710-281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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