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소재 어린이집 추가
시내권 가정 양육부담 완화
시내권 가정 양육부담 완화
내달부터 서귀포시 동지역에서도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시간 선택제 보육서비스 어린이집을 1곳 확충해 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동홍동 소재 동화나라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지난 7월부터 대정읍 소재 어린이집 1곳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영유아 양육가정이 단시간 영유아 맡기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시간당 이용료 4000원 중 1000원만 부담하고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애초 국비 지원율은 50%였으나, 이달부터는 75%로 상향 조정됐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746-221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강은희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내달부터 시내권에서도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면서 시설 미이용 가정의 양육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