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일본시장 공략 ‘가속도’
한라산소주 일본시장 공략 ‘가속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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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번째 일본에 한라산소주 1.8ℓ 7600병 수출 등 수출확대 가속
제주대표 소주에서 ‘글로벌 소주’로 도약을 선언한 한라산소주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지난 27일 한라산소주(1.8ℓ) 7600병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올해 들어 세번째 이뤄진 것이다.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한라산소주는 재일교포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해부터 중국 전역으로 수출망을 넓힌데 이어 최근 홍콩 수출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소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한라산은 미국내 2개 업체와도 계약을 체결, 수출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호주와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수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이미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로 프리미엄 명주를 개발, 경쟁소주들과 확연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유일의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제조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공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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