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지난 26일 오후 5시24분께 제주시 협재 해변내에서 물놀이 도중 갑자기 쓰러진 김모(17)군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모군이 쓰러진 것을 근무 중이던 제주해경과 민간구조대원이 발견, 백사장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후 의식을 찾은 김군은 곧바로 제주시 소재 H병원으로 후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수온 변화 등에 의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갑자기 쓰러질 수 있다”며 “해수욕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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