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7일 사흘간 일정 돌입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7일 사흘간 일정 돌입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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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아시아 크루즈 리더 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이하 ACLN))가 창설, 아시아 크루즈 리더들이 상호발전과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물결(New Wave of Asia Cruise Tourism)’을 주제로 한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7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창의연구소가 주관하는 등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회 포럼에서 채택한 ‘제주선언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로서 ACLN을 창설하는 창립선언문 채택, ACLN의 발족식 및 총회가 이어졌다.

앞으로 ACLN은 아시아 지역 크루즈 관광 시장의 확대와 수용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 진흥과 회원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아시아 국가 크루즈 정책, 크루즈선사 아시아시장 전략 등이 발표된다.

마지막 날에는 해외 크루즈 관계자들의 도내 팸투어가 진행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2회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 확대와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제주가 크루즈 아젠다 발신지로서의 선구자적 입지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ACLN 발족과 ACTA(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 정기총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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