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래 국장, 국세청 차장 발탈
김봉래 국장, 국세청 차장 발탈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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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무서장을 지낸 김봉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국세청 차장으로 전격 발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 차장은 행사(行試) 출신이 아닌 7급 공채 출신으로는 27년 만에 1급 자리에 올라 파격 승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신임 차장은 197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온 후 국세청 총무과, 동울산세무서 법인세과장, 본청 조사3과 등을 두루 거친 후 2006년 7월 제주세무서장으로 부임, 1년간 재직하면서 ‘따뜻한 세정 구현’에 앞장섰다.

김 차장은 이후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통계기획팀장, 세원정보과장, 운영지원과장(부이사관)을 거쳐 2012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 서울청 세원분석국장과 조사1국장을 역임했다.

김 차장은 조사 분야와 기획, 세원분석 등을 두루 거치면서 합리적이면서도 명확한 업무처리를 인정 받아 국세청 안팎에서 1급 승진 후보군으로 꼽혀왔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차장은 부산 배정과를 졸업한 후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방송통신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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