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호종 남방돌고래 죽은 채 발견
국제보호종 남방돌고래 죽은 채 발견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4.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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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호종인 남방돌고래가 도내 해안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는 지난 26일 오후 4시55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앞 해안가에서 남방돌고래가 바위에 끼여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발견된 돌고래는 길이 180㎝, 폭 50㎝가량으로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이 발견하고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신고했다.

이후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성산읍 소재 한화아쿠아플라넷에 연락하면서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 관계자는 “불법포획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신고인에게 인계하려고 했으나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울산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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